속초는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사계절마다 다양한 관광이 가능하고 교통편도 잘 발달되어 접근하기가 쉬운곳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속초에서 편안하게 관광할 만한 곳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금정
영금정은 신령이 내려와 거문고를 탓다는 이곳 전설에서 나온 말로,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원래 바위산이었는데, 청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바위를 깨어 방파제를 쌓아 지금은 평평한 모습으로 변하였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비선대(秘仙臺)’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영금정은 비선대의 일부로 동명동 등대전망대 앞에 있었다고 한다. 속초의 영랑호(永郎湖)는 신라 화랑 영랑이 금강산 수련을 마친 후 경주로 돌아가다 이곳의 경치에 매료되어 수일간 머물렀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아바이마을
속초 가볼 만한 곳은 아바이마을이라는 곳인데요. 중앙동에서 갯배를 타고 청초호를 건너면 아바이마을입니다. 아바이마을의 명물인 갯배는 무동력 운반선으로, 손님들이 힘을 합쳐 직접 갯배를 끄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여전히 인기가 많아요.뱃삯은 어른의 경우 500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중앙동과 청호동 사이를 5분 만에 연결해줍니다. 아바이마을에 들어서면 함경도식 아바이순대나 오징어순대를 맛볼 수 있는 순댓집들이 골목을 이루고 있어 오징어순대를 지지는 냄새로 가득하고, 매스컴에 소개된 집들 앞에는 인파들로 가득하답니다.
◎외옹치바다향기로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1.74km에 걸쳐 이어진 이색적인 해안 산책 코스다. 크게 속초해수욕장 구간(850m)와 외옹치 구간(890m)으로 나뉘며 구간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녔다. 가볍게 해변을 따라 걷고 싶다면 속초해수욕장 구간이 적합하며 다이나믹한 풍경을 담고 싶다면 외옹치 구간을 추천한다. 외옹치 구간은 수십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오랫동안 사람 손때를 타지 않은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다.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나무 데크 탐방로와 흙길을 오가는 산책로를 따라 푸른 바다가 끝없이 이어지며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청량감을 더한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다. 외옹치 구간은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 4개 테마 코스로 꾸며졌다. 안보 체험길에 둘러쳐진 해안선 경계 철책은 1970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 이후 설치했던 것을 일부분 남겨 놓은 것이다. 굴바위, 지네바위 등 해안가에 형성된 기이한 바위들을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야진해수욕장
소개할 곳은 아야진 해수욕장 입니다. 위 사진처럼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해안도로가 예뻐서 와보고 싶었어요실제로 보니 알록달록 더 귀엽더라구요! 이 무지개 도로만이 아야진 해변의 다가 아니었어요 에메랄드 색의 바닷물과 조개로 덮혀 검게 보이는 크고 작은 바위덕분에 여긴 마치 제주인가 싶가 싶더라구요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그 풍경 또한 장관이에요 깨끗한 백사장과 파란 바다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감탄이 절로 나와요.
◎대포항
일제강점기 때부터 어항(漁港)으로 알려져 왔으나, 1937년 청초호(靑草湖) 주변에 속초항이 새로 생기고, 1942년 10월 속초읍이 생긴 뒤에는 몇 척의 어선만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로 바뀌었다. 그러다 설악산과 동해안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설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대포항에도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자, 이와 비례해 어선들도 덩달아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전문 어항으로서보다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관광어항의 성격이 짙어 항구에 드나드는 어선들도 대형 어선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소형 어선들이다. 설악산·척산온천(尺山溫泉)·동해·청초호·영랑호(永郞湖) 등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 곳에 들르는 경우가 많아 대포항도 자연스럽게 발전을 거듭하였다. 오늘날에는 배를 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어선들이 항구에 가득 차서, 새벽녘이면 고기를 잡아 항구로 들어오는 어선들로 북적인다. 인근 바다에서는 주로 넙치·가자미·방어 등이 많이 잡힌다. 항구로 들어오는 진입로 양 옆에는 500여 미터에 걸쳐 건어물 가게와 횟집이 늘어서 있고, 어판장 쪽에는 활어 난전이 형성되어 동해안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다. 또 갓길에서는 오징어 순대와 구운 새우 등을 파는 노점상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연간 1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는데, 관광객 수에 비해 어항이 좁아 2003년 말 현재 속초시에서 종합 관광어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시에서 자동차로 10분도 걸리지 않아 교통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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